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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취업지원센터 개설…일자리 정보 제공· 상담

정부가 말산업 일자리 정보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말산업 취업지원센터'를 개설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6일 과천경마장 실내승마장에서 말산업 취업지원센터 현판식이 진행된다. 센터는 향후 국내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상담기능 및 취업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말산업 전문인력의 경우 지금까지 특정분야 및 특정지역에만 편중돼 있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말산업 일자리 정보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 없고 기존 포털 사이트(호스피아)가 제공하는 정보량도 부족해 구직 희망자의 어려움이 컸다.

말산업 취업지원센터 신설은 국내에 산재돼 있는 관련 분야 구인·구직자들의 요구사항을 감안해 일종의 일자리 허브 조직을 구축한 것이다. 센터에서는 '잡 멘토링', '찾아가는 취업상담제', '말산업 인턴십 프로그램', '근무인력 업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온라인 지원사업으로는 '말산업 인력 종합 데이터뱅크 구축', '말산업 홈페이지 리뉴얼', '고용노동부(워크넷)&말산업 홈페이지 제공정보 일원화', '어플리케이션 신설 및 SNS 상담' 등이 진행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