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제휴를 11곳에서 18개로 확대하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25일 서울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카 셰어링업체 그린카 등 7개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O2O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그린카(카 셰어링) △카닥(자동차 외장 수리) △띵동(맛집 배달 및 생활 편의 서비스) △고고밴코리아(퀵, 화물 배송) △별대리(대리운전) △왓슈(구두 및 가죽제품 수선) △펫닥(반려동물 상담 서비스) 등 7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제휴 업체들은 △O2O 서비스 플랫폼인 'KB O2O 서비스 존' 구축 △카드 서비스와 각 협력업체 혜택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O2O 협의체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KB국민카드는 데일리호텔(호텔/레스토랑 예약), 파킹박(주차정보 공유) 등 11개 업체와 O2O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6월 중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KB O2O 서비스 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 셰어링과 대리운전을 동시에 이용하려면 기존에는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손 쉽게 골라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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