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활용, 공단 직원과 대구시민들을 위한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활동 증진을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6월 한달 동안 공단이 운영하는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대구지방보훈청 전문 강사를 초빙,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 특별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대구의 근현대사와 숨은 이야기, 독립을 위해 헌신한 대구 출신 선열의 활동상 등에 대한 것으로 양 기관은 강좌를 통해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올바른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대구지방보훈청이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행사와 청소년을 위한 나라사랑 체험 활동 시 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을 활용, 시설 활성화와 이용률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명복공원 이용료 면제, 두류수영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에 앞장 서 왔다"면서 "이번 대구지방보훈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보훈가족들의 복지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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