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기존의 10개 대학에서 7개로 개편하고,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키로 했다.
인하대는 대학 특성화 계획에 따라 학사구조 개편과 입학정원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는 입학정원을 인문사회계에서 총 139명을 감축하고, 공과대 54명 등 경쟁력이 강한 학과의 정원을 증원키로 했다. 신설되는 사회복지학과에 3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지난 10년간 각 단과대학별 정원 변화, 취업률 및 미래사회 변화를 대비해 학장협의회에서 정한 평가지표에 따라 학사구조 및 입학정원 조정을 진행했다.
인하대는 2017년 학과별 입학정원(안)을 지난 20일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등록했고, 13일부터 내부공시, 의견수렴 등 학칙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는 앞으로 교무위원회 및 대학평의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최종 입학정원을 대교협에 등록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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