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도심에서 취객들을 부축하는 척 주머니를 터는 일명 '부축빼기'를 해온 김모씨(32)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이달 20일까지 4년 동안 모두 50차례에 걸쳐 종로, 남대문, 을지로 등지에서 취객들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늦은 밤 시간대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 식당 주차장과 도로변 등지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거나 택시를 잡으려다 잠든 취객을 대상으로 범행했다. 그는 휴대전화와 지갑, 귀금속 등을 훔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종로 지하철역 등에서 부축빼기 범행이 잇따른다는 첩보를 입수, 폐쇄회로(CC)TV 화면을 추적해 김씨를 검거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이달 20일까지 4년 동안 모두 50차례에 걸쳐 종로, 남대문, 을지로 등지에서 취객들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늦은 밤 시간대에 폐쇄회로(CC)TV가 없는 식당 주차장과 도로변 등지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거나 택시를 잡으려다 잠든 취객을 대상으로 범행했다. 그는 휴대전화와 지갑, 귀금속 등을 훔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종로 지하철역 등에서 부축빼기 범행이 잇따른다는 첩보를 입수, 폐쇄회로(CC)TV 화면을 추적해 김씨를 검거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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