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피터 곽 부사장(왼쪽)과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이 27일 서울 정릉로 국민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는국민대학교와 국내 헬스 앤 웰니스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헬스 앤 웰니스 분야의 연구 개발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관련 산업 육성과 관계되는 장비, 시설 및 인력 풀의 지원, 산업체 전문가의 자문과 교수활용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타 협력 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의 내용으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필립스에서 최근 선보인 무선 저주파 자극기 '펄스릴리프'에 대한 효과 측정으로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필립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대학교 홍정기 교수의 트레이닝 연구소와 함께 펄스릴리프의 20가지 펄스 프로그램을 활용, 각기 다른 통증 맞춤형 사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필립스는 연구소에 근육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위한 장비, 시설 및 인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피터 곽 필립스 코리아 부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이번 국민대학교와의 협업은 전문적인 연구 기관의 노하우와 공신력을 통해 필립스 헬스 앤 웰니스 제품의 성능 연구 및 기술적 발전을 위해 추진 하게 됐다"며 "필립스는 앞으로도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기업으로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기 국민대 체육대학 교수도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국내 헬스 앤 웰니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및 인적자원 교류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의 퍼스널 헬스케어 분야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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