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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모 고용숙, 김정은 실제나이-유년시절 모습 공개 “정상적 성장 불가능해”

김정은 이모 고용숙, 김정은 실제나이-유년시절 모습 공개 “정상적 성장 불가능해”


김정은 이모 고용숙과 이모부 리강 부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언급했다. 고용숙과 리강 부부는 최근 위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고용숙 리강 부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어릴 적 보살으며, 20년 전 미국으로 망명했다. 김정은 이모 고용숙은 김정은 위원장의 나이를 1984년생(33살)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용숙은 "김정은이 8살 때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뒤를 이어 권력을 세습할 조짐이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렇게 떠받들어지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유년시절에 대해서는 "말썽꾼은 아니었지만, 성질이 급했고 인내심이 없었다"고 말했다./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