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최근 해운대 송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박만일 서진건설 대표)회원과 해운대 거주 북한이탈주민 가족, 경찰서 직원 등 1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참가자들이 한데 어울려 단체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풍선 터뜨리기, 2인 3각 달리기, 족구게임 같은 체육행사와 노래ㆍ춤 등 끼를 맘껏 뽐낸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밥통, 전기그릴, 경옥고, 후라이팬 세트, 선풍기, 믹서기, 전자렌지, 그릇 세트 등의 선물이 주어졌다.
김성수 해운대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따뜻한 행복이 안겨질 수 있도록 잘 보듬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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