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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정훈의원, 세계 한인무역 네트워크 강화 주도

20대 국회 개원에 즈음해 세계 한인무역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한 지원이 골자인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결성이 추진된다.

19대 국회에서 포럼의 대표를 맡았던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내 한 음식점에서 20대 포럼 결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연다.

모임에는 이정현·이헌승·이현재·김한표·윤상직·김석기·김규환·송희경·이명수·이완영·추경호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을 비롯해 차봉규 수석부회장, 정홍원 상근부회장, 황희재 대외협력 부회장, 강창식 부회장, 강일식 감사, 이경종 부이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71개국 140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김정훈 의원은 "우리 포럼과 협력관계인 월드옥타를 국회와 연결해 전 세계 720만 재외동포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참여 의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재외동포의 경제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한민족의 경제 공영권 구축과 세계 속의 한민족 경제·문화시대 구현을 위해 지난 2002년 16대 국회 때 이규택 한나라당 의원을 중심으로 여야 국회의원이 모여 만들었으며 이후 월드옥타의 공식 후원 단체가 됐다.

포럼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마다 결실을 맺었던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의 후속조치를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이 용이하도록 국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