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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스포츠 O2O 서비스, '운동다모아' 베타서비스 오픈

스타트업 기업인 글램고의 서비스 운동다모아는 위치기반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이용해 운동센터, 대관 시설 및 개인트레이너들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연결시켜주는 플랫폼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에 밝혔다.

운동다모아는 이용자 자신이 필요로 하는 운동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2~3단계의 클릭만으로 주변이나 원하는 지역에서 운동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고 센터나 개인트레이너도 간편한 가입만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이다.

운동다모아에서 검색할 수 있는 종목으로는 헬스장, 요가, 크로스핏, 스크린골프, 격투기 등의 운동센터와 자전거대여소, 풋살장, 볼링장, 익스트림 레포츠 등의 운동시설이 있다. 또한 개인트레이너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기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입소문으로만 홍보하던 그들에게 새로운 홍보방식을 제공하게 된다.

운동다모아는 서울과 경기권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된다. 현재 PC와 모바일웹페이지를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나 베타테스트 기간 내에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그 동안 운동에 관련된 O2O 플랫폼이 많이 존재했지만 제휴업체의 수익성과 회원 확보를 외면하던 운영방식과 이용자들의 소비심리를 고려하지 않은 마케팅으로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운동다모아는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 업체와 이용자 양쪽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서비스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