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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유해화학물질 유출, 탱크 밴브 파손돼 폐질산 유출 ‘인명피해는?’

구미공단 유해화학물질 유출, 탱크 밴브 파손돼 폐질산 유출 ‘인명피해는?’




구미공단 유해화학물질 유출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오전 2시30분께 경북 구미시 구미국가산업3단지 이코니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됐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공장 안에 있는 탱크 밸브가 파손돼 폐질산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119화학구조센터 특수차량이 출동했고, 환경·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여만인 오전 5시 35분께 유출된 폐질산 3t을 모두 회수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코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LCD 유리를 깎는 업체다. 해당 공장에는 질산, 염산, 불산 등이 들어 있는 탱크가 보관돼 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