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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갈등, 이웃주민 60대 노부부 흉기로 찔러 “부인은 병원서 사망”

층간소음 갈등, 이웃주민 60대 노부부 흉기로 찔러 “부인은 병원서 사망”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주민이 60대 노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1일 오후 5시 50분쯤 한 남성이 자신과 부인이 흉기에 찔렸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에 부부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부인은 사망하고 말았다.
이들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 이웃주민 34살 김 모 씨. 경찰은 범행 후 김 씨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나가는 CCTV 영상을 확인했다. 이에 CCTV에 찍힌 김 씨의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김 씨를 추적하고 있다.한편 경찰은 또 이들이 평소에도 층간 소음 때문에 심한 갈등을 빚었던 사실을 확인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