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여대생이 의식을 회복한 가운데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가 구조금 지원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정부지검(검사장 조희진)은 6일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와 경제적지원심의회를 열고 '모야모야병' 강도 피해 여대생 김모(19)양과 가족을 지원하기로 했다.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는 먼저 207만원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이후 김양의 상태에 따라 병원비가 늘거나 장애가 발생하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치료비 524만원과 생계비 280만원 등 804만원도 지원 받는다.
한편 김양은 3번의 수술을 받았으며 약 한달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김양은 자신에게 모야모야병이 있는 것을 모르고 지내다가 병원에 입원한 뒤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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