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같이 달려가겠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7일 오전 동부경찰서 강당에서 김수희 대구지방경찰청 제2부장과 김봉식 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동순찰대는 매일 2개팀 12명, 순찰차 5대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에만 근무하며, 상대적으로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야간시간대(오후8~익일 오전 1시)에 집중적으로 근무한다.
특히 집단·강력범죄 발생현장에 신속히 출동, 현장에서 범인검거는 물론 경찰력 집중 투입으로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고, 112신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근무를 통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또 112신고에 대한 신속한 출동과 경찰력 집중을 통해 범죄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범죄예방, 교통안전 활동, 기초질서 확립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 제2부장은 "'안전한 대구 사랑받는 대구경찰' 치안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경찰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주축이 됨과 동시에 현장대응 역량강화로 예방치안에 만전을 기하고 집단범죄와 강력범죄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쳐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지난 며칠간 주요 도로변 위력순찰과 거점근무를 통해 벌써부터 범죄분위기를 제압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다양한 근무방법과 치안활동으로 강력사건의 선제적 대응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치안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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