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강원 속초시 영랑호 방파제 뒤쪽 해안에서 유람선의 시동이 꺼져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 소방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9t급의 유람선에는 승객 18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해경은 유람선을 방파제로 끌어당겨 승객에게 구명조끼를 입힌 뒤 바다로 뛰어들게 해 구조하고 있다. 승객이 뛰어내린 바다에는 잠수사와 구명보트가 이들을 육지로 태워 나르고 있다.
소방과 해경은 구조작업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