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병무청 별난 병역이행 가족을 찾습니다

병무청은 8월 말까지 '병역이행 특별가족 찾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병역이행 특별가족 찾기 행사는 자랑스럽고 특별한 병역이행 사연을 가진 가족을 발굴해 건전한 입영문화와 병역이 자랑스런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 부터 시행돼 왔다.

지난해에는 4대가 21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심상배 가족이 대상을 차지했다.

응모자격은 병역명문가 뿐만 아니라 병역이앻 형태가 특별한 경우로, 여성 3대가 군 복무를 했거나 10명 이상의 형제와 사촌이 모두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한 경우, 가족이 모두 특수부대(해병대, 특공대 등)에서 복무한 경우 등의 특별한 사연이 있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다만 가족 구성원 중 징병검사·입영기피, 속임수로 병역을 면탈한 가족이 있으면 응모가 불가능하다.

병영사항 확인 등 심사를 거쳐 대상 1가족에게는 100만 원, 금상 2가족에게는 각 50만 원, 은상 5가족에게는 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를 원하는 가족은 8월 31일까지 응모 신청서와 가족 소개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가까운 지방 병무청에 제출하면 된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