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투게더앱스, 부동산 담보 P2P대출 200억 돌파

개인간 투자, 대출 중개 온라인 플랫폼 사이트 투게더가 누적대출 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P2P금융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투게더앱스의 투게더는 다수의 개인이 돈이 필요한 개인에게 부동산을 담보로 투자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9월 서비스 런칭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대출금액 200억원을 넘어섰다.

투게더는 중금리 기반의 온라인 대출·투자 중개 플랫폼으로 부동산이라는 담보가 있음에도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들에게 자금을 편리하고 빠르게 공급하는 대안 금융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투게더는 부동산담보와 함께 부실발생시 채권을 채권매입전문회사가 매입해주는 매입보증제도와 투자금의 중도인출시스템 그리고 대신저축은행에서 채권관리 등의 투자자보호 정책까지 갖추어 투자자들에게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고수익, 저위험 투자상품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투게더는 22일 현재 평균금리 11.72%, 누적대출액 200억원을 기록하면서도 부실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안전하게 투자와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가늠할 수 있는 누적상환액은 89억2200만원(누적상환율 44.56%)을 기록하고 있다.

투게더앱스의 박준호 대표는"올해 말까지 500억원의 누적투자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