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1Q 트랜스퍼' 영국 서비스 개시

KEB하나은행은 '1Q 트랜스퍼(Transfer)' 서비스를 영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수취인 휴대폰번호 입력만으로 해외송금이 가능케 한다. 영국 런던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개최된 ‘핀테크 데모데이 in 런던’ 행사에서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 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 첫번째)가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영국 런던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핀테크 데모데이 in 런던’에서 '1Q 트랜스퍼(Transfer)' 서비스를 영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앱으로 수취인 휴대폰번호 입력만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에 이어 총 5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1Q Transfer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시엔 7000원의 낮은 수수료도 송금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달러로, 개인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장은 "연말까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KEB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24개국을 포함, 최대 70여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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