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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29일부터 숲속음악회 개최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금원산에서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이라는 주제로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금원산 숲속음악회는 이번이 10회째로, 자연휴양림 내 숲속교실에서 거창은 물론 대구, 창원, 진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22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공연에는 매일 색다른 공연팀이 출연해 클래식, 국악, 합창, 성악, 락밴드,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병규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숲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다채로운 이번 공연으로 휴양객에게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음악회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원의 금원산 자락에 천혜의 절경과 청정 계곡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자연휴양림이다.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으로 약 1585종의 식물을 보존하고 있는 금원산생태수목원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