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달 21일까지 하계 특별수송 기간을 맞아 KTX 임시열차 운행 등 수송력을 보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시보다 KTX 23회, ITX-새마을 52회 등 총 75회를 증편한다. 또 송정역을 찾는 피서객을 위해 송정역에도 무궁화호 열차가 1일 7회 추가정차한다.
윤중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올 여름 영화 '부산행'의 흥행으로 기차를 타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KTX를 비롯한 모든 열차의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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