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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지마할에서 관광객 낙석 맞아 중상

인도 타지마할에서 관광객 낙석 맞아 중상
인도 유명 건축물인 타지마할을 방문한 여행객이 낙석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여행객 니사르 아흐메드가 약 40미터 높이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나시르는 당시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다행히고 아이는 돌에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지마할은 몇 달 전부터 수리에 들어갔다. 이 때 이후로 수십만 명의 여행객들이 공사중인 이 유적지에 다녀가고 사진을 찍었다. 이번 수리 공사가 여행객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공포심을 자아냈다고 데일리 메일은 밝혔다.

고고학자 부반 비클람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인도 고고 조사국에서 조사중에 있으며 관광객들이 다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아흐메드가 어떻게 그렇게 가까이 갈 수 있었는지 규명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고고조사국은 관광객들이 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그라 여행 복지실 관계자 비샬 사르마는 타지마할 및 기타 유적지 낙석 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