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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정현 "내년 대선 후보 선출, 슈스케 방식 추진할 것"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 후보는 29일 내년 대선 후보 결정 방식과 관련 "한명씩 탈락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인)슈스케 방식을 건의해서 추진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혁신과 화합의 선거 서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대선 후보는 기라성 같은 당내 5~6명 희망자들과 외부에서 5~6명의 유능한 인사를 삼고초려해서 3~5개월동안 집중적인 국정운영 관련 토론을 한뒤 4월~5월까지 10일에 한명씩 한명씩 탈락시키는 슈스케 방식을 건의해서 추진해볼까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럼 국민 관심도 높아지고 대선 공약도 투명히 공개돼 국민 검증 대선 공약 인식 하게 된다"면서 "재집권 한뒤 공약을 실천 실행하는데 당과 청와대가 같은 인식같고 추진력 있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