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의 선수들기 작업이 지난 29일 저녁 8시 10분쯤 성공적으로 끝났다.해양수산부는 세월호 뱃머리를 약 5도 들어 올리는 선수들기 작업과 선체 하부에 리프팅 빔 18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29일 끝내 인양의 첫 단계 작업을 끝마쳤다.
선수들기 작업은 애초 5월 초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기술적 보완과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6차례 연기됐다.해수부는 선수들기의 후속 작업인 선미 측 리프팅빔 8개의 설치를 끝내면 8월 중에 리프팅 빔과 리프팅 프레임에 와이어를 연결할 방침이다. 이후 리프팅빔 26개의 양쪽에 와이어 52개를 걸고 크레인에 연결된 리프팅 프레임에 연결해 선체를 들어 올릴 계획이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