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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뿌리산업 ACE기술 지원센터’공사 착수

울산시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산업 ACE기술 지원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9918㎡에 총 2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2591㎡, 지상 2층의 공장동(1531㎡)과 사무동(1060㎡)을 갖춘 ‘뿌리산업 ACE기술 지원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2017년 준공되는 지원센터는 뿌리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한 파일럿플랜트(시험공장)의 최적화 구축을 통해 뿌리기업 기술경쟁력 고도화와 국제경쟁력유지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 된다.

울산지역 기업의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및 제조현장 녹색화 온실가스 인벤토리 감축등록 사업, 환경 라벨링 인증 원 스톱 풀 기술지원도 담당한다.

특히 산업단지 비철금속 부산물과 도시 광산인 폐자동차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산학연관 네트워킹 핵심기술개발 관련 기업지원을 통해 비철금속 자원 순환율을 고도화해 관련사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및 환경성 향상 등 울산지역 중소‧중견 제조 기업에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전문 인력 풀 구축 등 광역센터로서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센터의 비전으로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친환경 기술지원 육성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지속성장 가능형 친환경 첨단 원천기술 확보, 친환경 기반 제품화 기술개발 실용화 기술지원을 통한 주력산업 체질개선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