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아프로서비스그룹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 인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PPCB는 캄보디아 소재 36개 은행 중 자산규모 10위 은행이다.
지점수는 14개로 총자산 5000억원 수준이다. 캄보디아의 경우 매년 7%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으로 금융기관 이용인구가 총인구의 20%이하여서 향후 금융산업 성장이 예상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아프로컨소시엄은 은행업의 노하우와 캄보디아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에 대해 아프로서비스그룹(러시앤캐시, OK저축은행 등)의 소비자금융 노하우를 접목해 프놈펜상업은행을 동남아시아의 대표은행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