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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명장특강 강사들 강연료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가 진행한 명장특강 '세상을 만드는 용기-대한민국 명장을 만나다' 시리즈에 참여한 사회자와 명장들이 강연료 전액을 학교측에 기부했다.

이번에 후배사랑ㆍ학과사랑 장학금을 기부한 사람은 오종남 전 방송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이준배 정밀기계설계 기능한국인, 김대인 공조냉동기계 명장, 송신근 판금 명장, 원용기 사출금형 명장 등 5인이다.

이들은 명장특강이 젊은 세대들이 삶의 지표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던 강좌인 만큼 취지에 걸맞게 프라임칼리지 재직자과정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미래 인재 양성에 쓰이길 바란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프라임칼리지 김영인 학장은 "명장특강에 참여한 사회자와 명장들이 젊은 세대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생경험을 아낌없이 들려준 것에 이어 강연료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혀와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프라임칼리지 재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기부금 500만원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가치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대 후배사랑ㆍ학과사랑 장학금 모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방송대 발전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