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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지도포털에 정보공개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인천시 지도포털에 인터넷을 연계한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정보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개되는 자료는 올해 1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한 것이다.

개별공시지가의 토지특성은 토지가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토지 관련 자료의 정보요인으로 23개 항목으로 되어 있다.

토지대장, 과세대장, 토지이용계획 등을 도면과 각종 공부를 확인하고 현지 확인조사를 통해 실제 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유해시설의 접근성 등을 조사하고 토지별 가격에 반영해 조사·산정하게 된다.


토지특성 정보의 지도포털 연계를 통해 인근 토지가격과 상호 비교하여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해당 토지가 어느 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를 적용,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됐는지를 소유자가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개별 토지가격의 결정ㆍ공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등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공시지가를 열람하고 인근 토지 지가와도 가격을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