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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미국 브라운대 '글로벌 국정 체험 프로그램' 개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브라운대 학생 8명이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11박12일동안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1회 글로벌 국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브라운대의 공공정책대학원에서 하계 방학중 개설하는 글로벌 정책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학생들은 3학점을 이수받게 되며 자비로 참가한다. 올해는 스웨덴과 캄보디아 그리고 대한민국 3개의 국가에 총 20여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국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에는 8명의 학생이 방문했다.

브라운대 학생들은 방문 기간 동안 한국 경제 및 외교 정책에 대한 강의를 듣고 국회, 시청 등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브라운대의 카일 하워드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속에서 발전하는 한국의 위상과 문화, 경제적 발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한국에 대한 교류를 지속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은"앞으로 성균관대가 한국을 대표하여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세계속의 대학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