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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 대안사업 검토

인천시가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에 관광단지와 뉴스테이 등의 대안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사업의 사업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와 대안사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시는 동인천역 주변을 재정비촉진지구를 세분화해 1구역(중앙시장)을 도시개발사업으로, 2구역(배다리)을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3(송현동).5구역(화수.만수동)을 존치관리구역으로, 4구역(화평동)을 주택재개발구역 해제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초 사업이 진행 중인 2구역을 제외한 1, 3∼5구역에 대해 용역을 진행해 1, 4구역에 대해 사업성 분석과 대안사업 용역을 실시하고 3, 5구역에 활성화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1, 4구역은 위치 등 지리적 입지여건은 좋지만 토지보상비가 높게 나와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재개발사업 대신 대안사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9월 초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안사업으로 1구역에 뉴스테이사업과 민간자본을 유치해 도시계획사업으로 관광단지(쇼핑몰 유치 등)를 조성하는 사업을, 4구역에는 뉴스테이사업 등이 제안됐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