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준비 기간은 3개월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불합격에 대한 불안감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G패스원이 제3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 시작일에 맞춰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설문에 따르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 기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125명(45%)이 '3개월 미만'이라고 답했다. '6개월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5명(37%)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1년 미만(40명, 14%)', '2년 미만(10명, 4%)' 순이었다.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때'를 묻는 설문에 무려 195명(70%)의 응답자가 '불합격에 대한 불안감'을 꼽았다. 뒤를 이어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45명, 16%)',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25명, 9%)', '친구들이 놀자고 유혹할 때(10명, 3%)', '기타(5명, 2%)' 순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대한 설문 결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140명(50%)으로 과반에 가까운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명상이나 산책을 한다'가 45명(16%),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다'와 '티타임을 갖는다'가 각각 25명(9%)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시러 간다'고 답한 응답자 수도 19명(7%)으로 집계됐다. 이어 'PC방에서 게임을 한다(16명, 6%)', '기타(10명, 3%)' 순이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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