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추석 연휴동안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 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여객터미널 대합실 내 해상안전체험관을 열어 고객이 여객선에 비치되어 있는 비상 구명장비의 사용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임산부를 위해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는 운반도우미를 배치하고, 주차시설 부족에 대비 인근에 위치한 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과 연계해 추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터미널 앞마당에 무료 캐리커처와 풍선아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하여 여객선을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연휴 동안 귀성객과 도서지방을 방문하는 여행들에게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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