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9월 미국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1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WSJ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9월 금리 인상이 어려워졌다고 전망했다.
WSJ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에 대한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며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장기 차입비용 증가가 발생한 것이 Fed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역시 잉글랜드 은행은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와 자산매입 확대 등으로 이미 과잉 대응에 나섰기 때문에 이번 주 예정된 9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신흥국 증시에 대한 차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증시 비중을 확대를 권고하고, 한국과 대만 증시 그리고 신흥국 외화표시 국채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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