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진산인 문학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산상음악회가 개최된다.
인천시는 10월 1일 오후 6시에 문학산 정상에서 산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학산 산상음악회는 인구 30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결합된 열린음악회 형태로 진행된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와 성악가, 인기 가수 등이 출연한다.
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문학경기장 주차장과 인천터미널역에 셔틀버스를 마련해 문학산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문학산 정상은 지난 1965년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일반인 접근이 금지됐으나 지난해 50년만에 일반에 개방됐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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