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철도노조가 27일 파업 시 부산역 등 주요역을 이용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측은 노조가 파업을 시작해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KTX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하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부산역을 비롯한 주요역(울산역, 구포역, 밀양역 등)에는 고객안전수송을 위해 대체인력이 지원됨에 따라 평시처럼 승차권 발매 및 안내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윤중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부산경남본부는 파업참가 직원이 적어 평시처럼 열차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철도노조의 파업이 길어질 경우 일부열차의 운행차질이 있으니 반드시 열차이용 전에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등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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