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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탈북 학생들과 소록도서 봉사

'우리들학교' 40여명과 한센인 가구 방문해

산은, 탈북 학생들과 소록도서 봉사
산업은행은 지난 21일~23일 전라남도 소록도에서 산은 직원 및 탈북대안학교 학생 40여명과 한센인 가구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은행 김영식 미래통일사업본부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과 산은 임직원 및 탈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1일~23일 전라남도 소록도에서 산은 직원 및 탈북대안학교 학생들과 한센인 가구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산은 직원과 함께 탈북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 학생 등 총 40여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소록도 역사현장 답사, 한센인과 간담회 및 진로 상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8월 우리들학교에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15년 8월에는 탈북대학생 20여명을 초청해 멘토링 및 체육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김영식 미래통일사업본부장은 "탈북학생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를 통해 그들도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향후 남북통일의 실질적인 매개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