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문을 여는 고분도리마을 건강나누리센터
부산시는 산복도로 고분도리 마을에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소통화합을 위한 '고분도리 건강나누리센터'(사진)가 오는 30일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고분도리'란 고리짝을 만드는 들판이라는 뜻으로, 서대신동의 옛 지명이다.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된 고분도리 건강나누리센터는 주민건강과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세워졌다.
센터는 연면적 84.82㎡ 규모의 지상2층 규모로, 1층은 안마의자, 런닝머신, 벨트마사지 등의 건강헬스기구를 설치했고 2층은 어깨운동, 가슴운동기구 등 8종의 건강기구가 있다.
옥상에는 텃밭상자를 비치해 고분도리 마을주민의 건강증진과 주민의 사랑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센터는 인근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과 서구 관내 헬스클럽과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헬스대회 등 각종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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