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다양한 제형 개발이 가능한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자체 보유한 PDRN/P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의 오리지널리티와 원천기술력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 등록된 해당물질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고유의 개발원료인 PDRN/PN에 대한 기능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물로, 기존물질보다 체내 체류성 및 방출 지연성을 증가시켜 수분 및 영양공급의 지속성을 높여 세포성장의 미세환경을 개선유지하고 체내에서의 물리적 완충성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피부미용, 창상, 족부궤양, 화상,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부족 등 다양한 용도에 즉시 사용 할 수 있는 산업적 가치를 가진다.
특히 관절강 및 미용 필러 부분에서 해당 특허 출원을 진행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재생의학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차별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물질의 추가 용도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으로, 이번에 등록된 PDRN/PN 강화 플랫폼 기술을 통해 리쥬란, 리쥬비넥스 등 기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품과 관절강 주사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특허를 위한 PCT출원으로 세계 진출 시 독점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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