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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태국 한국전 참전부대 방문…참전기념비 헌화

아시아협력대화(AC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태국을 방문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현지시간) 태국 한국전 참전부대인 2사단 21연대를 방문,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황 총리는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태국 참전용사와 후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태 양국 간 혈맹의 우의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했다.

특히 태국측에서는 생존 참전용사 10여명 및 후손 등 50여명의 한국전 참전협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국은 한국전 당시 미국 다음으로 신속하게 파병(제21연대·6326명 파병)을 결정했으며, 136명이 사망했고 1160명이 부상을 입었다.

황 총리는 K-POP을 사랑하는 태국 국민들의 한류 공연인 'I Love Korea'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내 한류팬 약 400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K-POP 커버댄스팀 8팀(약 100명)이 참석해 공연할 예정이며, 한류스타인 걸스데이의 혜리가 참석, K-Book 및 K-Taste 이벤트를 진행한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