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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22일 ‘바다 기찻길 걷기’ 행사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청소년 해운대 바다 기찻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미포, 청사포, 구덕포에 이르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해안 철길 5.5㎞를 따라 걸으며 추억을 만드는 행사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식전공연, 몸 풀기 체조를 즐긴 후 출발한다. 가족사진 촬영, 캐릭터 찾기, 좀비와 함께 즐기는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이 걷기 코스 곳곳에 숨어 있다.

청소년 동아리들의 버스킹과 캐리커처 열쇠고리, 가을향초.천연비누 만들기,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등 체험 부스도 재미를 더한다.


폐선부지와 미포, 청사포, 구덕포 등 해운대 삼포의 해안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은 걷기행사, 환경정비, 아동청소년 캠페인 활동을 마치면 3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참가신청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팝업존 '걷기행사'를 클릭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