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19일 서울.부산에 이어 국내 세번째로 인구 30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시는 19일 오후 1시 내국인 294만1405명, 외국인 5만8608명 등 총 300만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18일 299만9948명에서 이날 65명이 늘어나 30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시는 정확한 인구수를 파악하기 위해 1시간 단위로 10개 군구의 전출입.출생.사망 신고 현황을 집계했다. 시는 1979년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이래 13년만인 1992년 200만명을, 37년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시 인구는 1970∼1980년대 주평.주안.남동공단 조성과 최근 서울에서 집값이 상대적으로 싼 수도권 지역으로 인구 유입 증가, 송도.청라가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면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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