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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지하벙커, 40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



여의도 지하벙커, 40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
냉전시대의 산물인 ‘여의도 지하벙커’가 40여년 만에 개방된다.서울시는 19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여의대로 버스환승센터 지하공간에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을 신설하는 안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올 하반기부터는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참여해 본격적인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외부 출입구 공사가 진행 중이다.
1970년대 조성된 VIP실은 당시 소파 등을 그대로 두어 역사성을 살릴 계획이다. 새 단장을 통해 내년 5월 문화예술공간인 ‘SeMA’ 벙커로 개관한다. 운영은 서울시립미술관이 맡는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