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이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도로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이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7년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내년까지 총 14억원(국비7억, 시비7억)을 투입해 일방통행운영, 보도신설 및 확폭, 차 없는 거리 조성, 생활도로구역(시속 30㎞ 이하 운행) 지정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관광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차이나타운은 동화마을, 자유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명소로서 내국인 및 외국인들이 1일 3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나 보행환경이 열악한 상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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