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석유화학단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산업고도화센터(센터장 이동구), 한국화학공학회 산학연관위원회(위원장 정순용)와 공동으로 10일 화학硏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강당에서 '울산의 석유화학단지 산업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오규택 경제부시장, 화학연 정순용 부원장, 울산광역공장장협의회 황무영 회장,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 조일래 회장, 한국수소산업협회 이치윤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공장장과 안전관리 담당자, 중소.중견기업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학공학회 산학연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화학硏 정 부원장은 "한국 근대화를 이끈 산업수도 울산에서 화학공학회 산학연관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산업안전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우리나라 산업안전 및 화학안전 정책, 기술혁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산업안전 선진국으로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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