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동맹휴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대학생들도 동맹휴업에 동참한다.
인천대와 인하대, 경인교대, 인천가톨릭대 등 인천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는 12월 1일 동맹휴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4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인천지역대학생 긴급행동’을 결성하고 오는 25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전국대학생 총궐기에 참여하고 12월 1일 동맹휴업 및 시국대회를 열기로 했다.
지역대학 총학생회는 “대학생들은 학자금 대출에 생활비 대출,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간신히 살아가고 있는데, 국정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은 희망을 짓밟고 국정을 농단했다”며 박 태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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