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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콘텐츠 융합형 창조관광도시 울산’비전 제시

울산시가 지역 관광개발계획으로 '콘텐츠 융합형 창조관광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울산시는 1일 오후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 시, 구·군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콘텐츠 융합형 창조관광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제시한 이번 용역은 한국관광학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용역기간은 2016년 12월까지이다.

보고회는 개회에 이어 임정빈 이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용역 최종보고, 토론 및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제6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의거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10년 단위 계획)에 따라 2017년~2021년(5년)을 목표 연도로 하고 있다.

또 관광(단)지, 관광자원개발사업, 관광 진흥사업을 포괄해 지역 관광발전 및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종합 계획이자, 울산 권역의 5년간 관광개발에 대한 중기적 실행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은 울산시의 관광종합 발전체계 구상, 5년간 울산시 세부 관광개발 실행사업 결정, 실행사업에 대한 세부 집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관광개발 환경 및 여건분석, 관광수급 분석, 종합분석 및 시사점 도출, 관광개발 목표 및 추진전략, 관광개발 공간체계 구상, 전략 추진과제 및 핵심 전략 사업 계획, 사업집행계획,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담았다.

이번 용역 최종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 협의,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12월 중 확정 공고될 예정이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