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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유전자 증폭반응 신기술 개발

건국대학교는 생명특성화대학 김동은 교수(융합생명특성학과) 연구팀이 폴리에틸렌글리콜이 접합된 나노크기의 산화그래핀(polyethylene glycol-engrafted nano-sized graphene oxide, PEG-nGO)을 이용한 유전자 증폭반응 신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발간하는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상위 10%이내) SCI저널인 '미국화학회 응용재료 및 계면' 최근호에 출간됐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도약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기존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의 특이성과 효율이 증대하는 것을 입증했으며 여러 다른 길이의 유전자 증폭 산물을 얻고자 하는 PCR반응에서도 신소재 산화그래핀은 기존 PCR반응에 비해 효율성과 특이성을 월등히 향상시킴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신기술은 연구의 실용화를 위해 특허 출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