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개발원이 울산 지역의 일선 교육현장을 지원하고 경력단절 근로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강사 모집에 본격 나선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유치원 방과후 강사, 초등 돌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원, 방과후 지도사 등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육교사 1·2급 자격증 소지자나 유·초·중등 교원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는 방과후 강사와 초등 돌봄전담사에 지원할 수 있다.
또 특수교육실무원과 방과후 지도사는 별다른 자격 요건 없이 고졸 이상의 학력만 가지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나 응시분야 관련학과 전공자나 교사 자격증 및 관련자격증 소지자, 방과후학교 강사 경력이 있는 자는 우대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신문을 활용한 NIE(Newspaper In Education)프로그램을 통해 신문스크랩·NIE토론·신문백일장 등의 모의수업 진행이 가능하고, 체험형 역할극 교육 프로그램인 '몸이 바뀐 두 친구', '텔레비전 속으로 들어간 아빠'등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강사신청은 사회적기업개발원 홈페이지 방과후학교 탭의 '알림판 및 강사신청' 게시판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지난 2013년 울산시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고등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소셜벤처모의창업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울산시교육청으로부터 학업중단위기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안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한국소셜벤처창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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