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구 중앙대로에 ′부산고용복지+센터′ 개소, 운영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부산 고용복지+센터'를 운영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산진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부산 고용복지+센터는 부산시 일자리센터와 3개 기초자치구(동구·영도구·남구)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을 개별 방문 없이 실업급여, 취업상담, 복지종합상담, 신용회복상담 등의 서비스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이다.
각처에 산재해 있는 일자리와 복지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취업알선, 직업훈련, 복지급여 신청, 금융지원 등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민원인들이 시간과 비용의 소모, 번거로움 등으로 서비스를 포기하는 사례를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센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부산여성회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부산경총) 등 대상별 고용서비스기관이 참여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부산고용센터, 부산시 일자리종합센터 등 일자리 상담창구에서는 구직상담 및 채용대행서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정보 제공과 현장에서의 면접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 3개 기초자치구의 복지지원팀이 입주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에게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지원, 노인돌봄서비스,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미소금융, 캠코, 신용회복위원회)도 입주해 금융지원 상담, 저금리 대출전환 및 소액대출 상담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 방문으로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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