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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해부터 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 인천=한갑수 기자】새해 인천지역에서는 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영종도에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는 등 많은 분야가 달라진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실시, 출산축하 선물 제공, 기초수급자 생계급여액 인상, 청년 취업 지원금 지급,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개장,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이 개통된다.

교육.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초등학생까지만 지원하던 무상급식을 3월부터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실시한다. 8월부터는 뚜껑 없는 2층 시티투어버스 4대를 도입해 인천지역 곳곳을 관광할 수 있게 운행한다. 시는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산모에게 출산축하 모바일 상품권(15만원)을 지급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을 확대하는 등 임신.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

생계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의 생계급여액이 최대 월 127만원(4인가구 기준)에서 134만원으로 인상되고 지원기준도 중위소득 29%에서 30%까지 늘어 대상자가 10만2000명에서 10만6000명으로 확대된다.

시는 청년 취업을 지원을 위해 취업성공패키지Ⅰ 유형에 인천의 모든 청년에게 월 20만원씩 3개월을 지급하고 취업 후에도 고용보험을 3개월 이상 유지 및 Ⅱ유형의 청년 모두에게 20만원을 지급해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적인 활동을 돕는다.
4월에는 최초의 한국형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인천국제공항 내에 개장하고 송도국제도시에는 멀티플영화관이 포함된 트리플스트리트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 통합데이터센터가 6월 문을 열고 금융전산관련 인력이 6400여명이 근무한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설립(4월), 환경기업의 실증연구 지원을 위한 환경산업연구단지 조성(5월), 업사이클 에코센터도 개관(상반기)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