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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가장 고마울 때 '아무말 없이 믿어줄 때'

애인이 가장 고마울 때 '아무말 없이 믿어줄 때'
직장인 미혼 남녀가 애인에게 가장 큰 고마움을 느꼈을 때는 언제일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직장인 미혼남녀 318명(남143 여175)을 대상으로 '애인이 가장 고마울 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많은 대다수의 미혼남녀가 "아무말 없이 믿어줄 때(32%)"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내 투정을 받아줄 때(25%)", "사소한 말 한마디 기억해줄 때(20%)", "내 걱정을 자기 일 처럼 생각해 줄 때(11%)", "아플 때 옆에 있어줄 때(6%)", "회사일에 관심 가져줄 때(3%)", "내 가족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볼 때(2%)" 순으로 이어졌다.
이와 반대로 애인에게 가장 실망했었던 경험을 묻자, 응답자의 41%가 "거짓말로 나를 속였을 때"라고 답변했다. 이어 "결심만 있고, 실천하지 않는 모습을 볼 때(28%)", "자기가 하고싶은 것만 하려 할 때(14%)", "집착할 때(10%)", "나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4%)", "데이트를 지겨워할 때(2%)" 등의 답변이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여전히 많은 미혼남녀가 연인사이에서 '신뢰'와 '믿음'을 가장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